각당 공동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24년 03월 29일

[앵커]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TBC는 각 당 공동선대위원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이번 총선에서 대구경북의 의미와
선거 전략을 들어보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황상현 기자가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재옥 원내대표를 만났습니다.

[기자]
Q1. 네 원내대표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번 총선에서 TK는 국민의힘에게 있어
의미가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의미를 좀 짚어주시죠.

[답변]
"우리 시도민들이 사실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절실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도민들이 이번 총선을 통해서 윤석열 정부가 일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정권 교체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Q2.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연이어 대구를
찾았고 박근혜 전 대통령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셨는데,
전통적 지지층 결집을 통해 전체 선거 분위기
반전을 꾀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답변]
"우리 당의 대표가 바뀌면 전직 대통령들께 인사를 드려왔습니다. 그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께서 이번 선거가 가지는 의미를 말씀을 하시면서 정말 단결 해야 된다, 단합해야 된다는 걸 강조해 주셨습니다. 이 단결과 단합의 의미가 우리 대구 경북의 시도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에게 잘 전달이 돼서 정말 나라를 지키는 데 많은 국민들이 공감해 주시고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3. 대구경북 지역이 이른바 국민의힘 텃밭으로
불리기는 하지만 무소속 후보들의 출마 등 변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대구경북의 선거 전략은 어떻게
잡고 계십니까?

[답변]
"일부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두 군데가 초반에 접전 양상을 보이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도민들께서 우리 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바로 윤석열 정부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고, 또 당의 공천 과정에서 또 전체 선거라는 관점에서 이해를 해 주시고 순간적인 그런 감정보다는 큰 흐름에서 이 선거에 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우리 지역민들께 호소를 드리겠습니다".

Q4. 지지층들 사이에서는 수도권 선거구에 대한
우려도 많이 커지고 있는데요. 선거 초반 전략은
무엇입니까?

[답변]
"선거 초반에 우리 당이 흐름이 괜찮았었는데 갑자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민생을 어느 당이 더 잘 지킬 것인지, 또 국가 안보를 어느 당이 더 잘 지킬 것인지, 또 정치 개혁은 누가 더 잘할 것인지 그런 관점에서 우리 수도권 시민들이 판단해 주실 것을 호소를 드리겠습니다.
결국은 민생 또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그런 쪽으로 선거 캠페인을 전개를 하겠습니다".

네 많이 바쁘실텐데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영상취재:김도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