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내일도 공기질이 탁하겠습니다.

대구와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하지만 모레부터는 대기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수준으로 회복하겠습니다.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인 내일은 낮더위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낮최고기온 대구와 구미, 경주 28도, 예천 27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 2도 내외 높겠고요, 평년 수준을 7도 가량이나 웃돌겠습니다. 아침최저기온은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고, 곳곳은 미세먼지가 나쁘겠습니다.
대전은 낮최고기온 25도, 광주 26도 예상됩니다.

내일 김천과 성주, 칠곡과 고령은 한낮에 28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의성은 내일 일교차가 20도 가량 크겠고요, 영천과 경산은 낮최고기온 28도로 낮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포항은 낮최고기온 27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10도가량이나 높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이 잦겠고요, 주말부터 낮기온은 20도 안팎까지 떨어져,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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