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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승부는 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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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1년 10월 23일

어젯밤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삼성이 두산에 져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 갔습니다

경기 중반까지 접전을
벌이던 삼성은 막판 투수진의 난조로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4대1로 끌려가던 6회,
이승엽의 타구가 하늘을 가릅니다

구성 - 홈런

삼성은 이승엽의 홈런에 이어
김동수의 2타점 적시타로
4대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7회
김동주의 적시타등으로
두점을 허용한뒤 8회에는 장원진에게 석점 홈런을
내주며 힘없이 주저앉았습니다

김동수의 홈런으로 한점을 따라붙는데 그친 삼성은
결국 9대 5로 졌습니다

선발 임창용은 5회까지 넉점을 내줬고 1차전 승리투수 배영수와 마무리 김진웅도 난조를 보이는등 투수진이 두산에
모두 12안타를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인터뷰 - 김응룡
투수들이 너무 많이 줬다

스탠딩)이로써 한국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한 삼성은
남은 잠실 원정경기에서
커다란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3차전 이후 전경기를 치를
두산의 텃밭 잠실에서 올시즌 4승5패로 밀린데다 갈베스와 임창용등 믿었던 투수들이
1,2차전에서 동반 부진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최종문
두산 방망이 큰경기 경험 많아

전문가들은 그러나 선발 투수진이 두텁고 이승엽과 마르티네스의 폭발력이
여전한 삼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내일 저녁 3차전에서
삼성이 두산의 상승세를 꺾고 사상 첫 우승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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