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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톡톡 - 두 다리 잃은 청년의 조정선수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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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이향원

2019년 06월 17일


한주간의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전하는 SNS 톡톡 순섭니다.

2015년 북한의 목침 지뢰사건으로
두 다리를 잃었던 하재헌 중사가
조정선수로 제 2의 꿈을 시작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밖에 자동차 접촉사고를 내고
그냥 간 여경 사건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모래성도
눈길을 모았는데요.

이향원앵커가 전해드립니다.

현장 effect
<목침 지뢰 사건 장면>

지난 2015년 8월,
비무장지대에서 수색작전을 하다
북한이 매설해 놓은
목침지뢰가 터지면서
양쪽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
기억하시나요?

19번의 전신마취 끝에
의족을 한 그가
건강한 두 팔로 새로운 꿈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조정선수로
인생 제 2막을 시작한 건데요.
조정은 하체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지만
하재헌 선수는 오로지
상체 힘만으로
노를 저어야하기 때문에
배의 체력이 요구된다고 합니다.

2020년 일본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해 메달권을 따는것이
첫 목표라고 하는데요,

[싱크/하재헌 중사]
"제가 비장애인 시절에 하던 것들
웬만한 건 지금 다해요.
수영도 하고 볼링도 치고
웬만한 건 다 가능하거든요.
나중에 뛰는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게끔
연습하고있으니까..."

'장애인은 도움 없이 살 수 없다'는
인식을 바꾸고 싶다는 하재헌씨.
그의 아름다운
금빛도전을 응원합니다.

여경 뺑소니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경남 통영의
한 여성 경찰관이 모는 순찰차가
주차하다 옆에 세워둔 차를
들이받습니다.
승용차가 덜컹하고
밀리는 모습인데요.
주차를 마친 경찰관은
피해 차량 이쪽저쪽을 살핀 뒤
순찰차의 앞부분도 둘러봅니다.

그러더니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자리를 뜨는데요.
사고를 낸 여경은
육안으로 피해가 없는 것 같아
차주에게 연락하지 않았다고 해명해
더욱 비난을 사고있습니다.

통영경찰서는 해당 경찰관을
도로교통법에 따라
처벌했다고 밝혔지만
여론의 분노는 여전한데요.
누리꾼들은 '법을 수호해야할
경찰관이 법을 어겼으니
가중처벌해야한다',
'뺑소니범이 치안을 담당하느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웅장한 성의 외관이
눈길을 끕니다.
한눈에 봐도 정교하고
견고해 보이는데요.

건물 사이로
흘러내리는 것은
다름 아닌 모래입니다.
오로지 흙과 물로 지은 모래성인데요.
무려 11,000톤 이상의 모래를
쌓아 올려 높이만 17미터나 됩니다.

지난달부터 다국적
모래 예술가들이
독일 뤼센 섬에서 열릴
모래 축제를 위해
참여한 프로젝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모래성으로
기네스 기록까지 세웠다고 하는데요.
예술가들의 땀과 노력이 어울어져
멋진 작품으로 탄생했네요.

SNS톡톡 이향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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