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sns톡톡
공유하기
편집부 김다은

2019년 10월 28일

[앵커]
SNS톡톡 순섭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 교동시장이
롤러장으로 변신해 화젭니다.

논란 속 유니클로 광고를 패러디한 영상과,
방치된 병원이 하나의 벽화가 되는 영상도
관심을 모았는데요
한 주간 SNS 화제의 소식들을
김다은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1.
지난주 대구 교동시장에서 열린
한마음 축제의 현장,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롤러장으로 변신해 사람들을 맞이했습니다.

'놀러와'가 아닌 '롤러와'네요? 참 재밌죠?

'추억의 낭만 DJ'와 '레트로 오락실'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더욱 알찬 축제가 되었는데요,

오래된 교동시장을 알리는 취지에 맞게
레트로 컨셉을 잘 잡았죠?

누리꾼들은 "어릴 적 추억이 생각난다"며
롤러장이 된 교동 거리를 반겼습니다.

이밖에 단풍축제를 비롯해
대구경북에는 다양한 가을 축제들이 한창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날 좋은 이 가을에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2. 일제강점기의 뼈아픈 역사를
조롱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유니클로 광고!

국내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광고를 중단했는데요.

이 광고영상에 이어서 패러디 영상이 화젭니다.

“그 끔찍한 고통을 영원히 잊을 수 없어.”라는
양금덕 할머니의 인터뷰 내용이 담긴
이 패러디 영상은,
전남대 사학과 윤동현 씨가 제작했는데요.

윤씨는 "양국은 화해하고
화합해야 할 이웃국가"라며
"sns에 영상물을 공유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감에서도 언급이 될 만큼
큰 논란을 빚었던 유니클로 광고사건,
윤동현 씨의 말대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인정한다면
더이상의 일본 불매운동은 없겠죠?


3.
캐나다 온타리오주 서드베리에 있는
세인트 요셉 병원입니다.

사람들이 리프트를 타고
건물 외벽에 빨강과 파랑 등 알록달록
다양한 색들을 칠하며
바로 초대형 벽화를 그리고 있는데요

미국 LA출신의 벽화 예술가
'켈리 그라발'의 공공 미술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10년 이상 비어 있던 오래된 병원을,
자신만의 색감을 더해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시켰네요?

12일 동안 자원봉사자 20여 명의 도움을 받아 완성됐는데, 캐나다에서 가장 큰 벽화라는
기록까지 세웠다고 합니다.

예술의 힘으로, 오래된 건물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네요,
업사이클링이 바로 이런 거겠죠?

환경을 보호하고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다양한 예술 활동들이 많아지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sns톡톡 김다은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