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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구 사회 조사 - 1. 인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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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19년 11월 29일

대구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데요,

특히, 2,30대 젊은층에서
이사나 이민을 가고 싶다는
응답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이민자에 대해선
이웃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결국 나의 일자리를 빼앗을 거란
우려도 존재했습니다.

2018년 대구 사회조사를
권준범 기자가 요약했습니다.

대구 사회 조사란게 있습니다.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와 가치관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2010년부터 해마다 하는
광범위한 인식 조사인데요.

[cg]지난해에도 인구와 보건, 복지, 문화여가, 사회참여와 같은 주요 사회 지표별로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오늘은 먼저 인구 부문을 살펴 보겠습니다.

[cg]지난해 기준 대구의
주민등록인구는 246만여명,

자연 증가는 3백명이 늘어나는데 그쳤고, 사회 증가는 마이너스 만 4천여명을 기록해
감소 추세가 날로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cg] 조사내용은 지금 부텁니다.

시민들에게 2,3년 내 타 시도로
이사를 갈 의향이 있냐고 물었는데요,

있다란 응답이 14.9%로
2년 전 조사 때보다 3%p 정도 줄었습니다.

[cg]왜 이사를 가려고 하느냐, 이 질문엔 일자리가 없어서 28%, 다른 도시에 살고 싶어서
23.5%, 생활환경이 좋지 않아서,
또, 교육 문제 때문이란 응답도
각각 9.1%에 달했습니다.

[cg]이번엔 이민에 대한 의향을 물었더니, 갈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21.8%로 소폭이지만
역시 매년 감소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이걸 연령별로 보니까
이민을 가고 싶다는 10대와 20대의 응답이 무려 39.9%와 37.4%에 달해 다른 연령대보다
무척이나 높았습니다.

[cg]이유에 대해선 국내 불안
요인 때문이란 응답이 28%로
가장 높았고, 자녀 교육,
돈을 벌기 위해서, 또,
노후 생활을 보장 받기
위해서란 응답이 뒤를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이민자에 대한 생각도 물었습니다.

[cg]이들에 대한 편견 해소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44.8%로 예년 조사보다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민자들이 많아지면 나의
일자리를 빼앗길 것 같다는데
동의한다는 응답도 꾸준히 증가해,
외국인 이민자를 바라보는
상반된 시선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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