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SNS톡톡) 의문의 표시 새겨진 앞산 동굴 등
공유하기
편집부 이향원

2020년 02월 03일


SNS톡톡 순섭니다.
오싹한 분위기를 내는
대구 앞산의 한 동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통 명주짜기부터
농구 레전드,코비 브라이언트를 기리는
추모의 조명 행렬까지.
한 주간 SNS소식들을
이향원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정체불명의 표시가 새겨진 이 동굴.
대구 앞산에 위치한
의문의 동굴 사진이
오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성인 남성 2~3명이 앉을 수 있는 규모의 이 동굴은,
크고 작은 십자가 표시 8개가
동굴 안팎에 그려져 있습니다.

지난 2010년 등산을 하다
이곳에서 십자가 표시를 발견했다는 김모(58) 씨는
"평소 산행을 하다 동굴을 발견하면 들어가 보는데 "누군가가 계속 덧칠해
유지하는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은 '기괴하고 무섭다',
'자연 암석에 저렇게 해도 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씽크]
빗소리 아니냐고요?
바로 누에가 뽕잎을 먹는 소리입니다.

이렇게 뽕잎을 먹고 자란 누에들은
명주실의 원료가 되는 누에고치를 만드는데요.

뽕나무를 재배하고
누에를 치는 일부터 실을 뽑고 실을 말려
타래를 만들고,
베틀에서 한 필의 명주를 짜기까지.
사라져가는 전통 길쌈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길쌈하는 아낙네의 거칠고 뭉툭해진 손.
둥글게 휜 허리.
장인의 인내가 스며든 우리의 소립니다.

떠나간 농구 천재, 코비브라이언트를
기리는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가 속했던 LA 레이커스 팀 색깔인
보라색과 황금색 조명이
미국 곳곳의 빌딩을 밝혔는데요.

기념일마다 첨탑의 조명을
특색 있게 꾸며왔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27일 밤, 노랑과 보라빛 조명으로 장식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시청 건물과 공항 역시
보라색과 금색 불빛을 밝혔는데요.

20년 동안이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준 코비를 위해
미국 시민들은 그가
세상을 떠난 지금까지도
열렬한 사랑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NS톡톡
이향원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