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톡톡- 대구동부도서관 기상기후 사진전

편집부 김다은

2020년 10월 12일

[앵커]
SNS톡톡 순섭니다.
대구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주기 위한
기상기후 사진전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장애인이나 노약자의 보행권을 위한
한 유튜버의 콘텐츠와
중국 패션계를 사로잡은
90대 할머니 모델까지.
한 주간 SNS 화제의 소식들을
김다은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 사진제공>

1.
대구시내 한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2020년 기상기후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바다위의 거대한 쌍용 오름이
신기하죠

아름답고 신비한 자연경관에서부터
처참한 기상재해 현장까지,
28점의 다양한 사진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기상과 기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했다고 합니다.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미래의 기상기후 변화와 위기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네요.

<함박TV 유튜브채널 영상제공>
2.
2013년,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척수장애판정을 받은 마술사 함정균씨,
그는 현재 유명한 유튜버가 됐는데요.
어떤 콘텐츠를 만들고 있을까요?

<씽크- 대중교통 환승 영상 보여주기>

그는 지하철을 이용할때,
장애인을 위한 환승 동선이 없어
일반인들보다 30분 정도
시간이 더 많이 걸렸다고 합니다.
이런 불편을 겪으며
나중에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영상을 찍어 기록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유튜버가 됐다고 하네요

지금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유모차를 끄는 어머니들도
이 영상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환승 구간에 이어
'버스 이동 영상'에도 도전하고 있는 함정균씨.
장애인 보행권을 위한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CGTN 유튜브채널 영상제공>
3.
최근 한국에서 시니어 모델이 인기였죠?
중국에서도 90세의 셩루이링 할머니가,
중국 패션계를 사로잡았습니다.

의사로 활동하다 은퇴한 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비만과 당뇨에 시달렸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가족들의 도움으로 이겨내고,
그 후 잡지 모델일을 시작면서
패션쇼 런웨이부터
유명화보 촬영까지 도전하고 있습니다.

"모델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름다움이 아닌
자신의 행복을 위하는 마음"이라고 밝히며,
시련을 극복하고
화려한 인생 2막을 장식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게됩니다.

지금까지 SNS톡톡 김다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