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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톡톡)화재 진압 버스기사..감사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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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이향원

2021년 01월 11일

SNS톡톡 순섭니다.
지난해 대구 시내버스 운행중에
불이 나자 침착하게 불을 끈 버스기사가 있었죠.
대구시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도시락을 전달했습니다.

이밖에 온택트로 진행된
고 김광석 25주기 추모 공연과
지난해 태풍에서 지붕위로 올라가
살아남은 어미 소의 근황까지,
한주 간 SNS 화제의 소식들을
이향원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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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3일 대구시청 별관 앞,
운행중이던 버스가 갑자기 멈춰섭니다.

길가에 있던 리어카에서 화제가 발생한 건데요.

버스 cctv 속 한 남성이
생수병으로 불을 꺼보려하지만 여의치가 않자
비치된 소화기를 가져와 침착하게 불을 끕니다.

용기 있는 사연 속 주인공은
순환 2-1번 버스의 정태호 기사님.

[씽크]
“내가 한일은 잠깐 5~10분정도밖에 안되는데
너무 칭찬을 많이 해주셨어요.”

SNS 상에서 기사님을 향한
응원과 칭찬의 댓글이 이어지자
대구시가 대구시민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구시민이라서 자랑스럽습니다.", “용감하고
마음 따뜻한 대구버스기사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씽크] "48:55 ~ 49:10"

대구 출신의 영원한 가객,
故 김광석 25주기를 추모하는 공연이
지난 6일 열렸습니다.

이번 공연은 온택트 방식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는데요.

“서른즈음에”,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등
여전히 가슴을 울리는 그의 노래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것 같습니다.

태풍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던
지난해 여름, 지붕 위로 대피해
다행히 목숨을 건졌던 이 소, 기억하시나요?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수해참사에서 살아남은 소의
반가운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쌍둥이 엄마가 된 건데요.
사흘 만에 구조 된 그 날 새벽,
홀로 쌍둥이를 출산한 겁니다.

마지막까지 지붕 위에서 버티며
살아남으려 애썼던 이유,
뱃속의 새끼를 지키고 싶은
간절한 모성애 때문이아니었을까요?

미국 로봇기업에서 만든
로봇들이 신년맞이 댄스파티를 열었습니다.

신명나는 로봇들의 춤사위, 감상해보실까요?

[씽크]
"00:52~01:01"

보통 춤 솜씨가 아니죠.
웨이브는 물론 관절 마디마디를 꺾는
고난도 동작도 선보입니다.

몸치인 저보다 훨씬 잘 추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 SNS톡톡 이향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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