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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군위 땅값 전국 3위...지가 상승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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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1년 04월 26일

올 1분기 대구 경북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어디였을까요?

군위였습니다.

[cg]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 가운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시로
2.18% 올랐고, 경기도 하남시 1.82%,
군위군이 1.70%로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cg]보시는 게, 최근 5년 동안
군위군의 1분기 지가 상승률인데요,

2018년 1%, 2019년 0.77%,
지난해 0.87%였는데, 한 해만에
지가상승률이 두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역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개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군위군의 대구 편입 절차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cg]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도의회
도정 질문에서 군위군의 대구 편입은 신뢰의
문제라며, 올해 말까지 행정 절차를 끝내고,
내년 6월 지방선거를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대한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건데,
[cg]경북도는 도의회 의견 수렴과
행안부 변경안 건의를 9월까지
모두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이 절차가 완료되더라도
입법 예고 및 법제처 심의, 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법률안을
공포할 수 있기 때문에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공항 예정지 주변은
이미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되면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일 거란
우려가 있는 만큼 투기 근절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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