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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 소재부품장비 기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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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23년 11월 01일

[앵커]
구미국가산단에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로 기업 활동이 유리해지면서
구미 5산단 1단계 산업용지는 분양이 끝났습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레이첨단소재가 구미에 공장을 증설해
고성능 탄소섬유 생산에 나섭니다.

고압수소 압력용기와 도심항공 모빌리티에 쓰이는
고성능 탄소섬유를 비롯해 탄소섬유 생산량을 연간 3천3백톤 늘려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엄태수 / 도레이첨단소재 전무]
"구미지역 탄소섬유 관련 사업의 확대.확장, 장기적으로는 우리 회사가 가지고 있는 5공단에도 투자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구미에는 반도체 기업인 SK실트론과 LG이노텍이
각각 2조 2천억원과 1조 4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한데
이어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 원익큐엔씨, 아주스틸 등 기업 투자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또 세라믹 콘덴서와 태양광 발전장치, 2차전지 소재 등을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들의 투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잇단 대형 국책사업 유치로 구미에 기업들이 몰리면서 5산단 1단계 산업용지는 분양이 끝났고 착공을 앞둔 2단계도 입주 문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엄기득 / 구미시 기업투자과장]
"앞으로 5산단 2단계 사업을 조기에 착공해 SK실트론, LG이노텍 등 반도체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반도체.이차전지 첨단 소재.부품 기업들의 투자유치에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방산 등 산업관련 호재가 잇따르면서 구미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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