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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문항 배재' 수능, D-1 예비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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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23년 11월 15일

[앵커]
2024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을 하루 앞두고
대구.경북에서도 수험생 예비 소집이 있었습니다.

지역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3백여 명 줄어든
4만 3천 9백여 명이고 이번 수능은
이른바 킬러 문항 배제 원칙의 첫 시험대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예비소집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D-1, 내일 수능시험을 치를
고3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유의 사항을 꼼꼼히 알려주는 교사들도
수험생 못지 않게 긴장된 모습입니다.

[김택수 / 대구 능인고 교감]
"서랍에서 만약에 기출문제집이 발견되면
그것 또한 부정행위가 됩니다. 아시겠습니까?"

수험표를 받아 든 수험생들은 자신의
시험장과 선택과목을 확인합니다.

중요한 시험을 앞뒀다는 부담감과 함께
그동안 노력한 만큼의 결실을 기대합니다.

[최재우 / 대구 능인고 3학년]
"여태까지 오답했던 것들 싹 다 보면서 마지막으로 다시 정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구·경북에서는 내일 124개 시험장에서
4만 3천 915명이 시험을 치르는데,
지난해보다 324명 줄었지만
재수생 등 N수생 비중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스탠딩]
"초고단도 문항, 이른바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적절한 변별력과 난이도를 갖출 수 있을지가
올해 수능의 중요한 변수입니다."

[유영준 / 대구 능인고 3학년]
"9월 모의평가에서 킬러 문항이 배제된 문제를 풀어보고 그리고 관련 문제들도 더 풀어보고 나니까 이제 어떻게 나올지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었고."

수험생들은 내일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갖고 시험장에 입실해야 합니다.

또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와 유증상자도 다른 수험생들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영상취재 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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