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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수출 목표 1조 3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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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4년 03월 02일

[앵커]
경상북도가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와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수출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 1조 3천억 원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에 나섭니다.

이혁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
영천에 있는 농식품 가공 농업법인입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구마 등을 가공해 40여가지의 제품을 생산하고 국내외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난 해 15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올해부터는 k-푸드 인기에 힘입어 미국과 캐나다, 태국 등 10여 국에 10억원 규모를 수출하고 3공장도 지을 예정입니다.

[박규섭 / 한울 농업법인 대표]
"K-종자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 다양한 가공상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가공상품을 통해서 지난해 10개국과 협의를 하고 있고 올해 미국 쪽, 캐나다, 태국, 호주 이렇게 해서 많은 나라로 수출이 활성화될 것 같습니다".

경북도는 이와 같은 농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기반 신증설, 농식품과 신선농산물 수출 지원, 전통소주 경쟁력 강화 등에 326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경북의 식품 제조가공업체는 2022년말 기준 2천7백여개로 3조 9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농식품 수출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는 1조 3천억 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박찬국 / 경북도 농식품유통과장]
"신선 농산물 또는 가공식품의 수출 촉진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서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해서 수출 목표 10억 불 달성을 하겠습니다".


경북도는 k-푸드가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농업대전환을 통해 농업생산 혁신과 유통
,수출 확대까지 농식품 산업을 한단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고대승, 편집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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