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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APEC 가치실현.시대정신에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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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4년 03월 12일

[앵커]
다음달 총선이 끝나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도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경주와 인천 등 유치 희망도시 4곳 가운데
APEC의 비전인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에
경주가 가장 부합되는 도시라는 평가입니다.

정석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APEC은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지속가능하고 균형있는 성장을
미래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APEC 정상회의는 중소규모 지방도시에서 열리는게 관례가 됐습니다.

멕시코 로스카보스,필리핀 수빅,
인도네시아 발리,베트남 다낭 등입니다.

이들 도시는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적 관광도시로 발돋움했습니다.

[바판티다오 / 베트남 다낭시 외교부 국제협력국장]
"다낭시의 APEC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려는 의지들과 시민들 한명 한명이 문화대표자라는 시민의식을 가지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했던 것이
가장 큰 APEC 성공 개최 이유입니다."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려는 지자체 4곳 가운데 경주가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입니다.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은
기회의 평등이 보장되는 성장으로
현 정부의 국정목표인 지방시대 균형발전 정책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무엇보다 지방도시인 경주가
다른 대도시보다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충분한 명분과 실익이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다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대도시와 중소도시간 격차완화,
특히 지방소멸 극복사례도 될 수 있어
경주 유치 당위성은 더욱 설득력을 가집니다.

[최정자 /동국대 WISE캠퍼스 교수]
"특히 지방소멸시대를 맞이하여 경주,경북에서 만약에 이 행사를 개최한다면 지역에도 지방시대,로컬시대다 라고 하는 상징적인 시대에서 APEC 개최 의미가 저는 충분히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개최한
해외 도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유치 타당성을 널리 알려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재훈 /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장]
"곧 있을 정부의 공모절차에 철저히 대비하고 범시민 유치의지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면서 정부와 정치권에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전달해서 경주가 개최도시로 꼭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광과 국제회의 인프라를 갖춘 지방도시 경주가 APEC이 지향하는 가치 실현과 시대정신에도
가장 부합되는 개최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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