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동부방송센터를 연결해
동부권 소식을 알아봅니다.
이혁동 기자/포항시의
자체 감사기능이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안행부는 최근 포항시립미술관에
대한 특별 감사를 벌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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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결과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스틸아트페스티벌
대행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어기고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수억원을 몰아주다 적발됐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미술관장 재신임과 관련해
면접관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관장이 개입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행부는 관장과 직원들에게
중징계와 경징계요구를
통보했습니다.
문제는 포항시가
시립미술관에 대해 올해 3월
종합감사를 벌였는데도
이런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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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감사담당관실 관계자
"회계중심으로 하다보니
미처 파악 못했다"
수박걷�기식의 감사에 그쳤다는
지적을 피할수 없게 됐습니다.
앵커> 이 기자,허술한 감사도
문제지만 감사를 통해
직원들의 비위사실을 적발해도
대부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포항시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상반가까지 부서나
산하기관 감사를 통해
비위나 예산낭비등
180여명을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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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96%인 170여명은
주의나 훈계에 그쳤고
해임이나 파면등
중징계를 받은 직원은
단 1명도 없습니다.
비위나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대부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면서 공무원들이나
산하기관 직원들의 비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시민단체는
개방형 외부 감사담당관제
도입등 실질적인 감사가
이뤄질수 있도록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앵커> 이 기자
이스탄불 인 경주 행사를 앞두고
문화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스탄불 인 경주 행사가
이달 12일부터 경주 황성공원
일원에서 열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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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와 연계해 80여개 기업과
천5백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는 2014 경상북도 일자리 한마당
행사가 열립니다.
23개 시군 대표 음식이 모이는 제 7회 경북식품박람회도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치매극복의 날 기념
가족걷기대회를 비롯해 범시민 자전거 타기 축제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동부방송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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