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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구미시 현안 갈등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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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부 최종수

2014년 09월 02일

구미지역 현안인
경찰서 이전등을 둘러싸고
관련 기관과 주민들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갈등을 해결해야 할
구미시가 뒷짐을 지고 있어,
지나친 눈치보기라는
지적입니다.

최종수기잡니다.


구미 옛 금오공대 부지에는
5천억원이 투자돼
전자의료기기와 3D융합사업,
모바일 IT관련 국책기관들이
입주했거나 입주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국유지인 운동장 부지 만5천여제곱미터에
구미경찰서가 이전을 추진하면서
연구동 확장과 운동장으로
써야한다는 대학측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지난해 10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기관장협의체를 구성했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회의를 열지
않았습니다.

보다 못한 시민단체가 경찰서 이전 대체부지를 제시하고,
구미시의 중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조근래/구미경실련 사무국장]
"구미시가 직접 나서야 한다".

구미시 산동면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건립을 놓고도
축협과 축산농가,금오공대가
대립하고 있지만 구미시는
발을 빼고 있습니다.

구미시와 축협은 가축분뇨처리시설을 계획하면서 대학측과
사전 협의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 현안은 구미시의 도시계획과도 연관이 있지만, 정작
구미시는 중앙정부와 관련기관 사이의 문제라며 발을 빼고 있어
눈치보기 행정이 지나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TBC 최종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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