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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요금 5백원 행복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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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부 최종수

2014년 09월 24일

성주군은
교통이 불편한 벽지마을의
일부 버스노선을 폐지하는 대신 오늘부터 택시를 운행합니다.

버스회사에 지급되는 손실보상금으로 택시를 운행하는데,
주민들은 5백원만 내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종수기잡니다.


성주군 벽진면 개인택시 사무실에 택시를 호출하는 전화가
걸려옵니다.

시골 길을 10여분 걸려서
도착한 곳은 하루에 버스가
3번 밖에 다니지 않는
벽진면 자신1리 마을 앞,

주민 2명은 시외로 외출하기 위해 벽진면 버스정류장까지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요금은 1인당 5백원, 영수증을 발급받고, 사인만 해 주면
나머지 요금은 성주군에서 부담합니다.

문화자/성주군 벽진면 주민
"5백원으로 택시 타니 좋다."

여병환/성주군 벽진면 주민
"노인들 아주 편리합니다."

별고을 택시로 이름 붙여진 이 택시는 성주군 벽진면의 오지 마을 12곳에서 오늘부터
우선 운행됩니다.

성주군은 벽지 마을에
하루 2-3번 다니는 노선 버스를 폐지하면 버스회사에 지급하는
손실보상금만으로도 택시 요금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항곤/성주군수
"교통편의,노인복지에
기여할 것입니다."

성주군은 벽진면에서
별고을 택시를 시범 운행한 뒤
효과가 좋으면 다른 읍면지역에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TBC 최종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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