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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골든 타임 꼴찌 이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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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14년 09월 24일

경북지역 소방차와 구급차가
화재나 사고 현장에 5분 이내에
도착하는 골든타임 도착률이
전국 꼴찌 수준입니다.

주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119소방 지역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폐쇄됐기 때문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고령군 운수면에 있는 119소방
지역대 건물입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소방차나 구급차는 보이지 않고 의자와 농자재 등이 잔뜩 쌓여있습니다.

이 곳이 폐쇄된 것은
지난 2008년.

[유문선/경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인력 확보 차원에서 폐쇄했다".

이렇게 폐쇄된 119소방
지역대는 전국적으로 189곳,
이 가운데 경북이 70곳으로
가장 많습니다.

특히 31곳의 119소방
지역대는 민간인들로 구성된 전담의용소방대나 소방차 등
소방 장비가 전혀 없어
화재에 무방비상태입니다.

이렇다보니 경북지역 소방차의 화재 현장 5분 이내 도착률이
30%로 19개 시.도 소방본부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여기에 119구급차의 사고 현장
5분 이내 도착률도 39%로
전국에서 세번째로 낮았습니다.

[정용기/새누리당 국회의원]
"5분도착 생명 살리는 길이다".

화재나 각종 사고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초반 5분,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인력과 예산확충이 시급합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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