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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구벌대로 좌회전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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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정병훈

2014년 10월 24일

대구의 대동맥, 달구벌대로가
제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왕복 12차로에 제한속도가
시속 70킬로미터지만
평균속도는 22.6킬로미터에
불과합니다.

출퇴근 시간과 주말 휴일에는
더욱 혼잡해지는데 좌회전 허용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정병훈 기자의 단독보돕니다.

달구벌대로 신남네거리에서
직진을 받아 건너면
계산오거리에서 좌회전 차선을 만나 직진하려면 끼어들기가
불가피합니다.

반월당네거리 동서로는
백화점 병원 금융빌딩이 밀집해
항상 혼잡한 곳인데, 백화점이 세일이라도 하면 주차장이
되다시피 합니다.

시민 인터뷰

신천대로는 수성교에서
좌회전을 받으려는 차량들이
직진차선까지 점령합니다.

좌회전이 전면 허용된
죽전네거리 가는 길,서남시장
주변은 불법주차 차량까지 많아
2개 차로가 있으나 마납니다.

택시기사

<스탠드업>
달구벌대로의 신호교차로 43곳 중 한 방향이라도 좌회전을
허용한 곳은 17곳.
가장 최근 봉산6거리까지
민원이 있을때마다 풀다보니
이렇게 늘어났습니다.

좌회전 추가허용 민원이 많은
두류 삼덕 범어 만촌네거리 중
교통안전공단이 범어네거리
남북방향 좌회전을 허용한 경우를 시뮬레이션한 모습입니다.

좌회전 허용을 늘리는 것은
달구벌대로의 통과기능을
포기하는 셈입니다.

김세근/도로교통공단 부장

대구의 대동맥, 달구벌대로를
통과편의성을 무시한채 좌회전을
허용하다보면 대로 전체가
주차장이 될 거라는 지적입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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