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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봇수술 도시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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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정
jp@tbc.co.kr
2014년 10월 31일

대구가 로봇수술 선도 도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다빈치라는 로봇수술기기는
미국에서 만들지만
이 기계를 다루는
기술은 대구의료진이
세계 최고를 자랑합니다.

로봇 수술 시연 장면
박정기자가 공개합니다.


내시경과 칼이 부착된 로봇팔이
골반 안쪽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직장 암 부위를 정교하게
잘라냅니다.

로봇을 정확하게 움직이는
경북대 최규석 교수의
수술방법은 이미 세계 표준
메뉴얼로 등록돼 있습니다.

30억원이나 하는 고가의
다빈치 수술기계 보다
기계를 손같이 움직이는
수술팀의 모습에 해외 의료진들도 탄복합니다.

[휴버트 스타인/로봇수술기기 제조업체 개발 이사]
"대구, 대장암 로봇수술 분야에 선도적 기술 보유..전세계 의료진의 귀감"

지난 8월에는 계명대 동산병원 의료진이 복부 구멍을 2개로 줄인 수술법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로봇 대장암수술성공 사례도
900여건에 이릅니다.

국내외 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한
아시안 로봇 대장암 수술학회도
3년 째 지역이 주도하고 있는데요,

[브릿지]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국 등 전세계에서
찾아온 의료진들이
지역의 로봇수술 기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규석/경북대병원 대장암센터장] "이제 외국에서 배우러 오는 입장..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위해 노력하겠다"

지역 의료진의 로봇수술 능력은
메디시티 대구를 세계에 알리고
의료산업을 육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박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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