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8>달구벌 마라톤 대회 후끈

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14년 11월 23일

휴일을 맞아 낙동강 강정보에서
대구 달구벌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마라톤 동회회원과 시민 5천여명이 강변을 달리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마라톤 대회 현장을
서은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4대강 문화관인 '디아크'가
자리잡은 낙동강 강정보 일대가
마라톤 코스로 변했습니다.

[구성 - 마라톤 출발 모습]

마라톤 하프를 시작으로
10km와 5km 종목에 참가한
마라톤 동호회원과 시민들이
출발 총성과 함께 힘차게
뛰어나갑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민소매 티셔츠에다 반바지를
입은 참가 선수들은 서서히
속도를 높이며 갈고닦은
기량을 뽑냅니다.

낙동강변을 따라 달린 뒤
다시 출발점으로 들어오는
선수들은
가족과 친구의 응원을 받으며
1초라도 기록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이경수/대구북구육상연합회]

올해로 11번 째로 열린
대구 달구벌마라톤대회는
모두 5천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벌였습니다.

초등학생부터 90살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이 참가해
건강을 다졌습니다.

여성 참가들도 많아
마라톤 저변 확대를
보여줬습니다.

[김종순/대구시민마라톤동호회]

마라톤을 완주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인당 5천원씩 기부금을 전달해
대회 의미를 더했습니다.

TBC 서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