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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본나무 교체청원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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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14년 12월 20일

경북도의회가 현충시설과
학교등의 일본나무 교체 청원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항일운동의 본산인
경북에서도 일본나무 교체운동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경북경실련이 제기한
현충시설과 관공서,학교등의
일본나무 교체에 관한 주민청원이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습니다.

청원한지 한달여만입니다

도의회는 청원 심사에서
항일선열을 모신 현충시설의
가이즈카 향나무등을
전통수종으로 전면
교체하도록 했습니다.

또 관공서와 학교의 일본나무는
교체를 권고하고 신도청과
산하기관의 조경계획을 엄격히 세울 것을 경북도에 요청했습니다.

[구자근/청원소개의원]
"일 독도 주장속 의원 전원이 동의했습니다".

[브릿지]
"청원이 채택됨에 따라 도내 현충시설과 주요 공공기관에서 일본나무 교체가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경북도는 실태조사와
예산확보에 나서고
교육청도 일본 나무가 교목인
학교에 대해 향토 수종으로
교목을 바꾸도록 적극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이영우/경북도 교육감]
"정신을 알리며 바꾸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TBC 연속보도 이후 항일유적지 24곳을 조사해 4천9백여그루의 일본나무를
확인했습니다.

가이즈카 나무 4백그루는 없애기로 했고 다른 일본나무도
이식을 검토중입니다.

(CG)또 현충시설에 일본나무가 넘치는 것은 전국적인 현상인 만큼 보훈처에 현충시설 관리지침 개정을 요청했습니다.

이제 내년이면 광복 70년, 일본나무 교체운동이 항일의 본산인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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