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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8)대구 인구유출 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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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정병훈

2015년 01월 11일

10 여년째 계속되는
대구의 인구감소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해선 안된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전국 최고의 감소율에
수도권으로 유출이
전국 최대를 기록하는 등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정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구경북연구원이
대구의 인구문제를 조사했더니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CG1> 작년 10월 말 현재
대구의 인구감소 비율은 -0.35%
인구감소가 전국에서 가장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CG2>인구의 자연증가는
2000년 20,862명에서
2013년은 6,809명으로
1/3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CG3> 총인구증가는 2004년부터
마이너스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수도권으로의 유출은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최근 10년간 대구 순유출자의
53%, 즉 두 명 중 한 명 이상이
20대로 청년층 대규모 유출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김세나/대구경북연구원 박사]
"대구는 인구유출 규모로는 서울,부산 다음으로 전국 3번째고요. 특별히 수도권으로의 유출은 전국 최대입니다 대구 인구유출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거고요 인구감소의 주된 원인입니다".

CG4> 8개 구,군 중
유출비중이 높은 서구와 남구에서는 열악한 정주여건 때문에 수성구는 반대로 능력이 되기
때문에 대구를 떠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CG5>청년층 탈 대구 중에
남성의 유출이 더 많음에 따라
혼인연령대의 남녀성비는
전국에서 가장 낮아져
낮은 출산율과 높은 미혼율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청년층 유출을 막을 수 있는
지자체 차원의 대기업 유치 노력에 더해 지역대학 지원과
정주여건 강화를 통한
주변인구 유입 유도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TBC 정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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