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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중고 스마트폰 재활용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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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15년 01월 30일

스마트폰, 하루가 멀다하고
새 기종이 나오는데요.

이때문에 1년에 국내에서만
천만 대가 넘는 중고 스마트폰이 발생해 자원 낭비가 심합니다.

이런 폐단도 개선하고
일자리도 창출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에서
중고 스마트폰 재활용
사업이 추진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휴대전화로 사무실 모습을
실시간으로 봅니다.

별도의 CCTV가 있는 건
아닙니다.

버려져 있던 중고 스마트폰의
동영상과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웬만한 CCTV보다 선명한 화질로
볼 수 있는 겁니다.

이때문에 중고스마트폰은
최근 문제가 된 어린이집을
비롯해 산불이나 방범용 CCTV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고
비용도 훨씬 적게 듭니다.

CCTV뿐 아니라
앱이나 연결 기기만 있으면
음성인식 장난감에서
교육, 의료기기까지
무척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김동진/ 경북대 3D융합기술지원센터 선임연구원]
"(스마트폰에는)굉장히 많은
센서 모듈(부품집합)들을
갖고 있습니다
모듈들을 잘 활용해서 새로운
기기들을 무궁무진하게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브리지]
"전국에서 한 해 발생하는
이런 중고 스마트폰은 천만 대가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대구시는 버려지는
중고 스마트폰을 줄여
자원낭비를 막고
신산업으로도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경북대산학협력단과
함께 중고스마트폰 재활용
사업을 합니다.

자치단체로선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김성원/대구시 문화콘텐츠과장]
"5년간 (사업을)하는데 예산이
78억 원 정도 투입될 예정이고
올해는 25억 원으로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창업자들은 다음달
5일까지 제안서를 내면 됩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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