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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달픈 경북 '노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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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정병훈

2015년 03월 27일

경북의 여성들
특히 중,고령층 여성들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고달프고 팍팍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힘들게 일해도
봉화군의 경우 여성 평균임금이
80여만원에 그칠 정도로
수입도 형편 없습니다.

정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북의 여성은 다른 지역 여성에
비해 삶이 더 고달픈데 특히
노년으로 갈수록 더합니다.

대구경북연구원이 경북 여성의 사회참여 현황을 조사했는데
CG1>60세 이상의 취업자 비중이 23.3%로 일을 하고 있는
여성의 1/4이 노년층이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13.2%보다
10%p 이상 높습니다.
CG2>
일자리가 안정적인 임금근로자 비중 또한 59.8% 전국 평균 72.3%보다 10%p 이상 낮고,
비임금 근로자 중 무급가족종사자는 21.1%나 돼 전국보다
4배 이상 높습니다.

이들 무급 가족종사자는
대부분이 50세 이상이고
열에 3명은 65세 이상입니다.

일용직 근로자도 경북 여성은
50대와 65세 이상에 집중됐는데
마찬가지로 65세 이상이
34.2%나 됐습니다.

[함윤주/대구경북연구원 박사]
"문제는 임금근로자 비중이 낮고 임시근로자 비중이 높으며 무급가족종사자 비중이 높다는 점입니다 또 임금 수준을 비교해 보면 전국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CG3>
경북 여성의 평균 임금은
134만 5천원으로
경북 남성의 54%에 불과하고
전국 여성 평균에 비해
22만원이 적습니다.

그렇다보니 의성,청송, 영양,고령,봉화는 여성 평균임금이
100만원이 안되고 이 중 봉화는
84만원으로 가장 낮습니다.

[클로징]
"게다가 경북 여성들의 직업은
농림어업이 20%로 가장 많고
단순노무,서비스 순인데다
관리직이 0.1%에 불과할 정도로
일자리의 질도 너무 낮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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