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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중교통 개선안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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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세영

2015년 04월 03일

3호선이 개통되면
시내버스는 8월부터
노선이 조정됩니다.

노선 조정폭은
버스업계의 반발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줄었지만
재정지원 한도를 정하고
노선을 입찰하는 등의
재정지원 절감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가닥을 잡고 있는
대중교통 개선안을
이세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대구 시내버스 노선 조정률은
40%선으로 당초 대구시 계획보다
20%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급행 3번 등 도시철도와
중복도가 높더라도 승객이
많거나 경산,영천 등 시계 외
노선은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배차간격은 현재 13분 대를
유지하고 3호선과 연결하는
순환지선이 늘어 환승률은
20%에서 27%로 높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브릿지]
"개편안은 앞으로
전문가와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시내버스는 오는 8월부터 바뀐 노선으로 운행됩니다".

[정덕수/대구시 버스운영과장]
"노선이 적절하게 개편되도
시행 초기에는 승객들이
혼란을 겪습니다 그래서
승객이 가장 적은 8월이
적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 감차에 대해서는
여전히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잉여 차량이 발생하면
재정지원금을 줄이기 위해
감차를 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김혜정/대구시의원]
"한해 퇴직하는 버스 기사들이
백 분정도 되기 때문에
자연 감차를 하면
고용 불안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해마다 늘어나
올해는 천억 원이 넘어가는
버스업계 재정지원금의 한도를 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부 급행노선에
노선 입찰제를 도입해
업계간 경쟁을 유도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대중교통 개편에서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TBC 이세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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