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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8)수렵장 광역화
송태섭 기자
2015년 05월 04일 1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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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시군마다 따로 따로
개설해 운영하던 수렵장이
권역별로 묶어
광역화됩니다.

개별적으로 운영해보니
야생동물들이
수렵장이 개설안 된 지역으로
도망 가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송태섭입니다.

경북도내 수렵장은
매년 11월 하순부터 이듬해
2월말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렵 스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주된 목적은
유해한 야생동물들을 포획해
개체수도 조절하고 농작물
피해도 줄이는 데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시군들이
돌아가면서 개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으로는
자유롭게 옮겨다니는
야생동물들을 효과적으로
잡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경상북도는 이에따라
5-6개 시군을 묶어 하나의
수렵장으로 운영하는
광역 수렵장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권오승/경상북도 환경산림국장]
"유해조수들이 광역으로
이동하는 특성을 고려해서
권역별로 수렵장을 운영함으로써 (유해조수) 개체수가 효과적으로 조절되고 농작물 피해도 크게
줄 것으로 본다".

올해는 안동등 6개 시군이
포함된 제 1권역에 광역
수렵장을 개설하고 2018년까지 권역별로 돌어가며 수렵장을
개설할 예정입니다.

최근 4년동안 경북도내의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액은 69억여원이며
피해예방사업에도 71억원이
투입됐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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