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고
봉화와 영천에서는
효를 실천하고 화목한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기도 했습니다.

뉴스 인 피플,
김용우 기자입니다.

지역 중고등학교와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됩니다.

귀뚜라미 문화재단은
오늘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자치단체와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모범학생 101명에게
장학금 7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귀뚜라미 문화재단은 올 한해
전국을 돌며 천 4백여 명에게
10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또 귀뚜라미 문화재단은
지난 30여년 동안
저소득가정 자녀와 소년소녀가장,모범학생등 5만여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고
이공계열 국공립대학등에
연구비등 360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복지관 앞마당에 늘어선
야외 부스마다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즉석으로 마련된
행복사진관에는
말 그대로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의 틀니를 세척하는 동안 건강상담도
활발하게 이뤄집니다.

[이동교/봉화군 신라리]
"친구도 많고 좋은 음식도 많이 먹고 잘 놀다 갑니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은
효사랑, 감사의 날 행사에는
봉화 지역 어르신 8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신세환/봉화군노인복지관장]
"오늘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 차고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주최하게
됐습니다".

영천의 한 부녀회원들이
화목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자녀 사랑의 마음을
편지글로 표현하고,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뿐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에도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TBC 김용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