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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외지인이 이끈 집값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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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정병훈

2015년 06월 29일

대구의 아파트가격 급등세가
꺾이질 않고 있습니다.

부동산거래 통계를 분석해보니
집값이 바닥일 때 외지인들이
대규모로 매입해 되팔았고.
집값이 오른 뒤엔 분양권거래가
달성군과 북구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구의 아파트 가격 급등세가
좀처럼 꺽이지 않고 있습니다.

CG1> 국가통계포털의
부동산통계를 분석했더니
대구 아파트가격이 바닥이던 2008년 7월과 2009년
3월,6월,10월 서울 거주자들이
한달에 수백채씩 사들였습니다.

CG2>2010년 말부터 아파트가격이 꿈틀대기 시작하는데 그전까지 200-300건에 그치던 외지인들의 아파트 매입은 11월 이후 900건을 넘어서고,2011년 8월에는
천3백건을 넘습니다.

CG3>월 평균 1-2천건에 그치던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2010년 10월 3천건을 넘어서고 12월엔 4천건을 훌쩍 돌파하면서 이듬해 4월 아파트실거래가격지수가 100을 넘으며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에 들어섭니다.

가장 최근 통계인 지난 4월
대구의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162로 가장 낮았던 2009년보다 배 가까이 올랐지만 4천여건의 매매 중 외지인의 매입이
5백여건에 그쳐 이미
많이 빠져나갔음을 보여줍니다.

[이진우
/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
"이러한 현상들은 최근 분양권 시장이 거래량이 증가하고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는 시장이 되면서 이러한 피해가 대부분 고스란히 지역민에게 돌아오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문제가 되지않나 생각합니다".

분양권 거래는 개발수요가 크고
분양물량이 쏟아진 달성군과
북구,동구에 집중됐는데.
특히 달성군은 지난해
매매거래보다 분양권거래가
3배 이상 올해도 배 이상이고
북구 또한 올들어 급증했습니다.

[클로징]
"전문가들을 이들 지역의 경우
분양 아파트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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