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계적 연구성과 줄이어

경제부 정병훈

2015년 07월 02일

지역 대학 교수들의
연구결과가,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에 잇따라 발표되고
있습니다.

6월 한 달 동안에만
포스텍,디지스트,영남대 등에서
6개 연구팀이 학계와 산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연구결과를 줄줄이 발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지역 대학교수들의 연구성과
등재가 6월 한달 줄을
이었습니다.

포스텍 생명과학과 유성호 교수팀은 신약 후보물질 개발 비용과 노력을 수천배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면서 그동안 학계의 가설까지 완전히 뒤집었고,

화학과 박문정 교수팀은
리튬이온전지보다 용량은
4배 이상,가격은 1/5,충전시간은 10분 이내로 줄인 리튬-황 전지 제작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박문정/ 포스텍 교수]
"중대형 전지를 타겟으로 하고 있고요, 뿐만아니라 소형, 휴대폰이나 노트북같은 모바일에도 당연히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환경공학과 장윤성 교수팀도
임산부의 체내에서 태아로 환경호르몬과 중금속을 전달하는 주범이 제대혈이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디지스트의 김민수,구재형 교수팀은 초고성능 유전자 진단기술을 개발해 유전자 기반의 바이러스,암 진단 등에 광범위한 활용의 길을 열었고,

뇌,인지과학전공 유성운 교수팀은 성체해마줄기세포의 사멸경로를 조절하는 새로운 기전을 개발해 난치성 뇌질환의 치료기술로 주목받았습니다.

[유성운/ 디지스트 교수]
"신경줄기세포가 죽지 않도록 해 더 많은 새로운 신경세포를 만들어 내 뇌질환 때 잃어버린 신경세포를 대체함으로써 뇌질환을 치료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영남대 물리학과 신재철
교수팀도 나노선을 실리콘
기판에 효율적으로 합성하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근적외선 검출센서도 개발해
발표했습니다.

[클로징]
"이밖에도 구미 금오공대 대학원생의 논문이 sci급 학술지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주목을 끈 연구성과가 지역대학들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