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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김치유산균,메르스치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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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정병훈

2015년 07월 08일

김치의 유산균이 메르스가 속한 코로나 바이러스나
신종플루등의 질병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세계 최초로 나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 2천마리가 일주일만에
100% 회복하는 결과도 도출해
바이러스성 신약개발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영남대 생명공학부 박용하
교수는 말레이시아 USM대학
리옹 교수, 다국적기업 3M 등
국내외 기업들로 구성된
국제공동 연구팀이 김치유산균인 '락토바칠러스 사케이 프로바이오 65'가 항생제 남용논란의 소지가 있는 기존의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물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돈 2천 마리에 이 김치유산균을 투입한 결과 일주일만에 100% 회복했고, 말레이시아에서
닭을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도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습니다.

[박용하/ 영남대 교수]
"점막에서 면역물질이 1차적으로 바이러스의 공격을 방어해주고 체내에서도 IgA라는 것이 2차적으로 방어해죽 마지막으로 감마 인터페론이 나와서 바이러스로부터 숙주를 보호해 준다".

이 김치유산균을 세계 최초로 발견한 박교수는 아토피등
면역질환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고,이번 연구로
코로나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에도 예방과 치료 효과가 있음을 밝혀내 이들 모두를 다스리는 신약개발의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박용하/영남대 교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는 현재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 그룹과 공동연구가 진행 중에 있고 조류독감에 대해서는 사람 임상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박 교수는 이들 김치유산균들에
대한 국제특허출원을 마쳤고,
특히 락토바칠러스 사케이 프로바이로 65로 국내 건강기능식품원료 승인을 받아 이미 지난달
국내 바이오기업을 통해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클로징]
"효과가 입증된 김치유산균인
락토바칠러스 사케이 프로바이오 65는 특히 김장김치에서
많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앞으로 우리 김치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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