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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4)역사 생태성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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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15년 08월 03일

낙동강 물을 신천으로 끌어와
시민들에게는 휴식을
생태계에는 생명을 불어넣는
'낙동강 대구를 품다'
기획 보돕니다.

신천은 대구분지가
생성되면서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동안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온
역사의 발자취와
인문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천의 역사와 문화를
복원하는 신천프로젝트,
이지원기잡니다.

15세기 고지도에 이미
현재와 같은 물줄기와 지명으로
등장하는 신천,

곳곳에 장구한 역사의 자취가
남아 있습니다.

수성교와 동신교 사이
강 바닥에는 중생대 백악기
공룡발자국 화석 수십개가
남아 있고 상동교 상류에는
강의 흐름으로 형성된
하식동굴이 있습니다.

상동교 하류 동안도로 변에는 1778년 대구판관 이서가 사비로 제방을 쌓아 홍수를 막은 것을
기리는 이공제비가 있습니다.

[브릿지] 이 곳 침산교 부근은 서거정의 대구십경에 나오는
백사부리 빨래터가 있던 곳인데요,

신천의 역사와 생태성을 복원해
자전거나 트래킹 코스로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됩니다.

[엄창옥/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 대구의 역사와 함께 어우러져 왔던 생각들이 여러형식으로 응결돼 있는데 어떻게 녹여내서 대구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신천을 따라 걷거나
주요 구간에 설치된
무인자전거 역에서 자유롭게
자전거를 빌려 타고
신천의 역사적 생태적 장소를
둘러보며 숨겨진 이야기를
즐기는 겁니다.

[한만수/대구시 창조프로젝트추진단장]
"신천에 접근하기 쉬운 방안, 신천에 많은 이야깃거리를 찾는다면 많은 시민들이 신천을 더 찾지 않겠나, 그리고 관광객들도 더 찾아올 것이라고"

낙동강 물을 흘려 사람과
자연, 문화가 숨쉬는 강으로
탈바꿈 시키는 신천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구군별로 나눠진 신천변의
개발과 관리 기능부터
통합돼야 합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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