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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아 교정 늦추면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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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정
jp@tbc.co.kr
2015년 08월 28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녀의 치아 교정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무엇보다 교정이 필요한
치아를 그대로 방치하면
턱과 치아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박정 기잡니다.


비뚤어진 앞니와
튀어나온 입 모양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던
14살 신재민 군.

치과를 찾은 신 군은
부정교합 진단을 받고
지난 1월부터 보철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김희정/교정치료 아동 어머니]
"평소 입 모양 때문에 고민하다가 병원에 왔더니 교정이 필요하다고 해서요".

신 군처럼 치아 배열이
고르지 않거나 턱의 모양 때문에 이가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않는 상태를 부정교합이라고 합니다.

방치하면 위나 아래쪽 턱이
비정상적으로 튀어 나와
보기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정상적인 치아 기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교정 치료가
필요한데요.

교정치료를 너무 일찍 시작하면
치료 기간이 길어져 아이가
힘들어 할 수 있고 반대로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치아 성장기인 12살에서 16살
사이에 교정을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사람마다
성장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7살부터 정기 검진을 통해
교정 시기를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곽우경/치과 전문의]
"집에서 부모님이 보시면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치아 상태를 체크하고, 얼굴형도 한번씩 체크하면서 뭔가 정상적인 경우와 조금 다르다 싶으면 병원에 내원해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의들은 아이들이
손가락을 빠는 행동이나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
부정교합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TBC 박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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