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실크로드 인형극 '흥미'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15년 09월 01일

실크로드 경주소식입니다.

눈높이를 어린이에 맞춘 공연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특히 유라시아 국가들의
전통 인형극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동심으로 함께 돌아가는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김용우기자의 보돕니다.

경쾌한 러시아 춤곡에 맞춰 꼭두각시 인형이
춤을 춥니다.

익살스런 표정과 몸짓은
시종일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객석으로 내려와
웃음꽃을 자아냅니다.

[박규리/관객]
"이런 인형극이 있구나 하는 걸 경험이 좋았던 것 같고 또 막내랑 같이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았지만 같이 웃고 호흡을
맞출 수 있는게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이달 9일까지 계속되는
러시아 아무르 꼭두각시
인형극은 손가락 인형
공연과 인형 탈, 팬터마임에 이르기까지 매회 30분 동안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미얀마와
중국을 비롯한 4개 나라
공연팀이 참가해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한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다리야/러시아 인형극단]
"러시아 문화를 알리는 기회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실크로드 나라의 풍자와 해학을 곁들여진 인형극은 매일 3차례 엑스포공원내 원화극장에서 열립니다. tbc 김용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