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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8>북한 최고 그림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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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15년 09월 03일

실크로드 경주 소식입니다.

북한 화가들의 그림은
접하기가 쉽지 않죠?

실크로드 경주 2015를
기념해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북한 유화전이 열리고
있는데, 작가들의 수준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권준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해가 지는 바다 위로
떠나는 배를 바라보는
소녀의 뒷 모습,

왠지 모를 슬픔이 느껴집니다.

거울에 비친
북한 무용수의 모습은
마치 사진을 보는 듯한
착각마저 일으키게 합니다.

섬세한 붓질로 백두산
호랑이의 털 한올까지도
사실적으로 표현됐습니다.

[박설희/경주시 황성동]
"우리나라 그림보다 사실적인것같고, 강인한 것 같아요".

실크로드 경주 2015를
기념해 민간 단체 차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북한 유화
초대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지난 2010년 이후에 그려진
것들로 생존하고 있는 북한
일류 작가들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북한 최고 창작 집단인
만수대 창작사의 1급 작가와
평양 대학 교수들의 작품도
포함됐습니다.

전시된 작품은 모두 30여점으로
북한에서 직접 작품을 구입한
중국 컬렉터들의
소장품들입니다.

[이경희/예그리나 컬렉션]
"국내에서는 잘 볼수 없는 전시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뉴욕 전시회에서도 호평을 받아요".

북한 유화 초대전은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오는 18일까지 계속됩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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