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북 선거구축소 반발확산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15년 10월 05일

내년 총선 선거구 축소를
둘러싼 경북지역 반발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북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선출직 대표들이 오늘
농어촌 선거구 축소를 반대하는 탄원서를 여.야 지도부에
전달했습니다.

서울방송센터 정성욱 기잡니다.

경북 도의원을 비롯한 경북지역 새누리당 선출직대표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국회를 찾았습니다.

축소논란을 빚고 있는 경북지역
농어촌 선거구를 지키기 위해
섭니다.

이들은 단순 인구편차 기준을
적용한 선거구축소를 받아들일수 없다며 지역 대표성과 특수성을 반드시 반영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홍진규/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선거구 획정으로 인해
농어촌지역 피해가 발생한다면 결국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농어민 주권을 침해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김관용 지사를 포함해
경북 지자체 단제장과 광역.기초의원 3백여명의 서명을 담은
탄원서를 여야 지도부에
전달했습니다.

또 선거구획정위원회에 농어촌과 지방을 함께 살릴수 있는
조정방안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경북에서는 영주와 문경.예천을
비롯해 5곳이 조정대상인데 최근 선거구 축소 반대 움직임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클로징]
"선거구 축소를 놓고
여.야 정치권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어촌지역 반발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tbc 정성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