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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척추 질환 증가 예방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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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15년 10월 16일

오늘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척추의 날입니다.

대구 지역도 지난해
허리 디스크 환자가
10만 명을 넘는 등 척추 질환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척추 질환과 예방법을
서은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척추 전문 한방 병원에 입원한
50대 여성은 목디스크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목뼈 사이에 있는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과 함께 어깨 저림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척추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생활 속 잘못된 자세 때문인데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으로
젊은층 척추 질환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제균/한방병원 전문의]
"고정된 자세를 피하고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 다리를 꼬아
앉거나 턱을 괴거나
잘못된 자세 이런 것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쪽 다리만 무릎 꿇고
몸을 앞 뒤로 움직이거나
누워서 허리를 천천히 드는 등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척추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아동과 청소년들은 특히
척추측만증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10대 전후 한창 발육할 때
척추측만증이 나타는데
머리를 숙여 한쪽 어깨가 높으면
바로 검진을 받아 교정에
들어가야 합니다.

[강규헌/대구보건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초등학교 때 검사를 하고
밝혀놓는 게 나중에 치료를
하는데 충분히 효과가 있습니다.
너무 시기가 늦어져서
성장이 거의 끝나갈 시점에는
더 이상 치료도 안 되고..."

현대인의 고질병인 척추 질환,

생활 속 올바른 자세와
정기적인 검진으로
척추 건강을 지키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TBC 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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