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8)다목적 댐된 저수지
공유하기
사회부 송태섭

2015년 10월 16일

요즘 극심한 가을 가뭄으로
물 한방울이 아쉬운데요.

청송의 성덕댐이 오늘 준공돼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청송과 영천 경산지역에
용수를 공급하는 다목적댐인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농업용
저수지를 재개발해
만들었습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청송 성덕댐이 준공됐습니다.

지난 2006년 첫 삽을 뜬지
9년만입니다.

높이 58.5미터, 길이 274미터인
콘크리트 중력식 다목적 댐입니다.

경북에서 13번째로 건설된
이 댐은 농업용 저수지였던
청송군 안덕면의 수락지를
재개발해서 만들었습니다.

저수지를 댐으로 재개발한
국내 첫 사례입니다.

저수용량이 80만톤에서
2790만톤으로 30배이상
늘었습니다.

[최계운/ k-water 사장]
"지금은 그냥 댐을 짓지않고
기존에 있는 저수지를 크게
만든다던지 또 지역에 있는
분들과 상의해서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하루에 농업용수와 하천유지수 만4200톤을 공급하고
청송은 물론 임하댐 도수로를
이용해 경산과 영천에도
하루 4만2300톤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합니다.

가뭄이 잦은 청송지역은
물 걱정을 조금 덜게 됐습니다.

[한동수/ 청송군수]
"성덕댐이 준공돼서 우리 지역(청송)의 생활용수와 하천유용수
확보가 해결됐고 영천쪽으로도
용수확보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

홍수피해 방지는 물론
물을 이용해 시간당
만6653mw의 전력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청송군은 성덕댐을
주변에 있는 보현산천문대와
면봉산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지로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