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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구판 '아트바젤'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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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정
jp@tbc.co.kr
2015년 11월 05일

스위스에 아트바젤이 있다면
지역에는 대구 아트스퀘어가
있습니다.

신진 작가를 포함해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 5천여점을
한 자리에서 둘러보고
직접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지역 최대 미술전입니다.

박정 기잡니다.

어제 대구엑스코에서 개막한
대구 아트스퀘어.

[브릿지]
"아트스퀘어에는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구 아트페어와 국내외
신진작가들로 구성된 청년미술
프로젝트 이렇게 두 가지 행사가
함께 마련돼 있는데요,
7백50여명의 작가와 5천여점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구지역 미술계
최대 행삽니다".

작품 가격도 신진 예술가들의
십만원대의 작품부터
수억원에 이르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합니다.

올해 아트페어에는
싱가포르 갤러리가 처음으로
참가하는 등 대구 미술시장에
대한 국내외 갤러리들의 기대가 뜨겁습니다.

[대니 여/싱가포르 갤러리 아트태그서클]
"대구 아트페어에 처음
참가하게 돼 정말 기대됩니다
대구와 한국의 미술시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고요, 다양한 작가와 갤러리들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인 거 같아요".

백남준의 바르셀로나 올림픽
기념 판화, 살바도르 달리의
색다른 인물 초상 등
고가의 갤러리 소장품들도
눈길을 끕니다.

아트페어와 함께 열리는
청년미술 프로젝트에는
국내외 신진작가 50여명이
'소통'이라는 주제로
기성 세대와 차별화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강효연/청년미술 프로젝트
수석 큐레이터]
"작가들이 나름대로 사회와,
아니면 나와 타인, 자신과의
소통을 요할 때가 있습니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과 어떻게 소통할 수 있는지 그런 시도들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한국과 유럽, 아시아의
다양한 작품과 함께 재외작가
권순철전, 일본의 온라인아트
미디어전 등 네 개의 특별전을
함께 선보이는 대구 아트스퀘어는 오는 8일까지 계속됩니다.

TBC 박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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