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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청년일자리 도청후적지 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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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15년 11월 09일

대구시가
창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데
실제 엄청난 지원금이 투입된
벤처기업들을 보니
껍데기 뿐인 회사들이
많았습니다.

대구시의회는
청년 창업지원사업을 비롯한
대구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이지원기잡니다.

대구시가 2013년부터 2년동안
스마트 벤처창업학교에
지원한 금액은 120억원,

그 성과로 115개 업체가
창업하고 113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대구시는
홍보했습니다.

그런데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2년간 총 매출은 31억원,
한개 업체당 2천만원에
불과한 액숩니다.

DIP의 스마트 벤처지원 사업은 성과를 확인할 수 없는 업체가 절반 이상입니다.

[김원구/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의원]
"선정할 때 옥석을 가리고
반드시 결과를 확인해서 지원한 업체가 살아있는지 죽었는지는 확인하고(지원을 위한)컨트롤타워, 창구가 있어야 되겠습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창조경제본부를 비롯한
시청 조직의 절반이
도청이전터로 옮겨가는 문제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집행부가 이전을 확정하고
내년도에 관련예산 37억원까지
편성했지만 의회와 전혀
협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시청의 절반 가까운 조직이
이사를 가는데 시의회에서,
그것도 소관부서인 기획행정위원회에서도 모르고 있고 누구도 (그 문제에 대해 의회와)
의논한 바가 없거든요".

이와함께 앵커기업 유치 계획과
유치한 기업의 사후관리,
누리예산 추가 확보와
학업중단 학생에 대한 대책등
현안에 대한 질의와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클로징]
"대구시의회의 2015
행정사무감사는 대구시 실 국
본부와 산하기관등 70여 곳을
대상으로 20일까지 계속됩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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