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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TX ,효자노릇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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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news24@tbc.co.kr)
2015년 11월 26일 19: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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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든
KTX가 개통한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여러 변화가 있었지만
대구지역 소비유입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최초로
KTX 개통과 지역 경제변화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는데,
유독 대구만 수혜를
입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지난 2004년 개통된 KTX는
수도권과 지방의 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지역의 입장에서는
고속철 개통이 위기이자
또 다른 기회였습니다.

한국은행이 KTX 개통으로 인한
지역의 소비변화를 분석했더니
대구는 KTX의 긍정적인 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X가 지역별 소비유입에 미친
영항을 수치화한 결과에 따르면
<CG-IN> 서울과 대전은
KTX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반면 대구는
조사대상 4개 도시 가운데
수입유입 효과가 가장 적었는데
거의 효과가 없는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박미숙/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경제조사팀 과장]
"서울이나 부산, 대전은
지역소비 예를들면 관광, 의료, 쇼핑 등의 분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이 되는데 반면 대구의 경우는 지역 소비확대에 미친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IN> 실제로 지난해
전국 시도의 소비유입률 조사에서 대구는 17%대에 머물러
전국 최하위였습니다.

또 KTX 주요역 가운데
동대구역의 이용객 증가율이
가장 낮았는데, 지난 2006년
개통된 신 대구부산고속도로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대로 KTX로 인한 소비유출은 의료부문에 국한돼 조사가
이뤄졌는데 대구는
KTX와 의료부문 소비유출이
별다른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KTX를 이용해
소비유입을 늘리기 위해서는
KTX와 연계한 교통 체계 구축,
그리고 쇼핑과 관광 등의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클로징]
"한국은행의 이번 조사는
KTX 개통 후 처음으로
지역의 소비변화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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