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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프라임 사업 지역5개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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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16년 05월 03일

공대 정원은 늘리고
인문계열을 비롯한
다른 학과 정원을 줄이면
대규모 지원금을 주는
정부의 프라임 사업의
선정 대학이 발표됐습니다.

대구 경북에서는 5개 대학이
선정됐는데 앞으로
대학별 그리고 학과별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박철희 기잡니다.

총사업비 6천억원이 투입될
프라임 사업, 오늘 교육부가 발표한 참여대학 명단에 대구,경북 5곳이 포함됐습니다.

(CG)올해부터 3년간 연간 150억원 안팎을 지원받아 정원의 10% 이상을 조정하는 대형 부문은
영남대와 경운대가,

연간 50억원 안팎을 지원받는 부문에서는 경북대와 대구한의대, 한동대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대구 가톨릭대와 안동대 등 6개 지역대는 탈락했습니다.

[브릿지]
"선정된 대학은 공학 관련 정원을 늘리는 대신 인문과 사회 등 다른 정원을 줄이는 방법으로 학내 구조조정을 벌이게 됩니다".

(CG)당장 올해 입시부터 정원이 조정되는데 영남대는 지능형 로봇 등에 317명, 경운대는 항공분야에 262명을 증원하고 경북대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융합, 대구한의대는 화장품과 제약 공학, 한동대는 ICT 융복합 분야 정원을 확충합니다.

[김삼수 영남대 교무처장]
"정부 지원을 받아 학과를 새로
만들기도 하고 인프라, 설비를
갖추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문추연 경운대 부총장]
"미래 항공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최고의 항공특성화 인력양성대학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인력 양성이 본격화되면 지역산업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시철 경북대 기획처장]
"기업하고 지역사회나 국가에서
필요한 고급인력, 전문인력을
실제로 공급하는 그런데 초점을
두게 될 것입니다".

선정된 대학들은 국비로 학과개편을 하면서 내년의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도 유리해진 반면 나머지 대학들은 생존자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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