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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총장후보 추천요구,해결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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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16년 05월 31일

2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경북대 총장 공백 사태가
해결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교육부가 총장 후보자를 재추천해달라고 경북대측에
요청했는데 당초 임용을
거부했던 후보자들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박철희 기자의 단독보돕니다.


지난주 열린 경북대 개교 70주년 기념식, 총장 직무대리인 부총장이 축하객을 맞았고 표창장도 모두 직무대리 명�畇求�

하지만 총장 공백 사태가 이젠 조금씩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교육부 고위간부가
경북대 관계자를 만나
총장 후보 재추천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배성근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은 TBC와의 통화에서 재추천이
들어오면 임용 여부를
즉각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G)배실장은 김사열,김상동 교수를 1,2순위 후보로 추천했던 기존 투표결과도 구성원 합의만 거치면 재검토하겠다며 김사열 교수가 제기한 소송의 결과가 나오기 전에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북대 교수회는 이에 따라 지난 26일 교수 평의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데 이어 다음주에 의결을 거치는 등 후속절차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교수회 관계자]
"다시 (임용요청) 공문을 보내라 본부측에 그거를 우리가 평의회에서 의결하면 (대학)본부측에서는 (교육부에) 보내야 되겠죠".

[브릿지]"임용거부와 관련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교육부가 먼저 재추천을 요구한 것은 이전과 달리 사태해결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여소야대 정국 속에 직선제로 뽑힌 부산대 총장이 최근 정식 임명됐고 강원대와 경상대,한국해양대 등도 총장 임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번주에 경북대 총학생회가 교육부에 소송을 제기하고 전국 국공립대 교수회 연합회도 총장임용을 촉구하는 국회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어서 교육부에 대한 압박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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