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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구공항 확장 대안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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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16년 06월 24일

신공항 백지화에 대한
진상 규명도 필요하지만
지역 차원의 대책도 중요합니다.

날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공항을 확장하고
K2 이전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지원 기잡니다.



연간 25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둔 대구 공항,

넓이 16만 5천평방미터에
활주로 2개 규모지만
민항은 2천 700미터
활주로 1개 뿐입니다.

여객기 4대까지 수용 가능한
계류장으로는
1시간에 처리 인원이
천 명도 안됩니다.

신공항 입지결정 용역을 맡은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도
김해공항과 함께
대구공항의 확장을
주문했습니다.

ADPI는 2046년
영남권 항공수요를
4천 만으로 볼 때
확장되는 김해공항 용량
3천 800만을 뺀 나머지는
대구공항이 맡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자문회의에서는
예측수요보다 25% 늘어난
5천만까지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제안했습니다.

결국 대구공항이
천 만명 이상의 용량을
처리해야 한다는 얘깁니다.

[한근수/ 대구경북연구원
신공항연구팀장]
"지역공항 육성쪽으로 정책방향이 바뀌었다라고 봐야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대구공항 활성화가 중요한데 현재 대구공항은 K2랑 같이 쓰고 있는 한계를 갖고 있어서 실제로 추가 확장이 전혀 불가능한 상탭니다".

K2 공군기지 이전을
서둘러야 하는 이윱니다.

K2를 이전하고 민항을
확장하는 계획에는
기부 대 양여방식으로
추진중인 K2이전 사업에
제동이 걸리는게 문젭니다.

K2와 대구공항을
동반 이전하는 방안 역시
이용자 반발과 지역 갈등유발 등 난항이 예상됩니다.

[클로징]"신공항을 뺏긴
지역의 살 길은 대구공항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K2이전과 묶인 대구공항
활성화 숙제를 어떻게
풀어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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