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과 시민 소통의 축제인 2016 강정 대구현대미술제가
내일(15일)부터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조선시대부터 이어온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회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주 문화계 소식,
장진영 아나운서가 소개합니다.
[구성:2016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잠의 무게에 눌린 베개들이
양각과 음각으로
다양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꿈과 실존이 결합된 존재방식을 보여줍니다.
이명미,곽훈, 장 야닝을 비롯해
국내외 유명 작가 28명의 설치
작품들이 강정 강변에
선보였습니다.
[브릿지] "1977년 강정강변에서 열린 대구현대미술제의 역사성과 계보를 잇는 이번 미술제는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았습니다".
[김옥렬/전시기획자]
“강정을 찾는 많은 지역민과
시민들을 위해 향유할수 있는
지점을 찾는 방식의 고민이
담긴 것이 (기획의도 입니다)".
강정 대구현대미술제는
내일 저녁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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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대구컨템포퍼리 아티스트 그룹전/ 동시대 미술- 꽃피우다]
유화의 깊이와 아크릴의 강렬한 원색들이 회화작품의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장기영과 강민영, 김찬주등
서양화가 15명이 함께 했습니다.
[브릿지]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30~40대 젊은 작가들의 작품 70여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작품 크기도 10호 이하부터
200호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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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제2회 여백과 울림을 위한 오늘의 민화전]
부귀영화의 상징인 ‘모란’.
가정의 평화를 나타내는
‘화조도’.
한민족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민화작품들입니다.
한국의 멋과 해학,소박한 염원을 담은 민화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박승온/한국현대민화협회 사무국장]
"책가도는 조선시대 정조임금때
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우리의 전통
그림입니다. 그 그림을 제가
현대적으로 해석 해 봤습니다".
이번 민화전에는 생활소품부터 전통액자, 가리개까지 다양한
용도로 제작된 작품 50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tbc 장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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