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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통합공항이전 느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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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16년 07월 29일

정부의 대구공항 통합이전
작업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약속과는 달리
정부 TF 회의는 한 번 밖에
열리지 않았고,
입지선정 등 각종 절차도
덩달아 늦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지원 기잡니다.


지난 14일 열린 K2와
대구공항 통합 이전을 위한
정부 첫 TF 회의,

신속한 이전을 위해
매주 한 차례 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2차 회의는 두 주넘게
감감무소식입니다.

민항을 K2에 포함시켜
이전하는 일괄 기부대 양여 방식을 놓고 부처 협의와 법률 검토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무총리실 관계자]
"군공항이전특별법 처음 적용하는 것이라 후속절차, 이전을 성공시킨 사례가 아직 없는 상태라따져봐야 되구요, (다음주 회의 개최를 위해)노력중입니다".

통합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은 당초 공언한 두 달이내가 아니라
연말까지 갈 공산이 커졌습니다.

국방부의 대구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용역
입찰 공고에 따르면
제안서 제출은 다음 달 10일,
용역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넉 달로 잡았습니다.

용역내용은 항공 작전과 공항 입지가 가능한 예비 후보지 선정과 공항의 기본 배치,
제한사항 극복방안 등입니다.

이 달 중 진행하려던
K2 이전 수정건의서
평가도 다음 달 중순쯤
열릴 전망입니다.

[클로징]"
시민들은 정부 TF까지
구성하고도 공항 통합이전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과연 정부가
추진의지를 갖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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