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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김해공항 확장안 수요부풀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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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16년 10월 25일

통합공항 이전이
대구시 뜻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용역검증 결과
김해공항 확장안의 수요가
크게 부풀려진 것으로
확인됐지만 정부 눈치만 보고
있는데요.

대구공항 입지와
규모 확대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보도에 이지원기잡니다.

국토부는 2046년
영남권 항공수요를
연간 4천만명으로 보고
김해공항을 확장해
3천8백만을,대구공항으로
2백만명을 수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국회 용역검증단의 검증용역 결과 김해확장안의
최대용량은 약 3천3백만명으로
예측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길이가 3천2백미터인 V자 형태의 활주로로는
운영상의 제한 등으로 인해
국토부의 최대용량을
처리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주호영/새누리당 의원]
"최종 보고를 받은 다음에 대구시나 국회의원들과 상의해서 보완할 수 있는 수준인지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인지를 결정하려고 합니다".

이에따라 이전할 대구공항
규모는 기존 2백만명에
김해 확장안 부족분
5백만명을 더한
7백만명이 돼야 합니다.

그런데도 대구시는
민항의 규모와 기능에 대해
침묵하면서 국토부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또 국방부의 이전후보지
용역 1차 후보지에
김천 등 원거리 지역이
포함됐지만 성주와
영천을 선호한다는
입장만을 전달했습니다.

강건너 불구경하는
대구시와 달리
일부 시군이 벌써 강하게 반발하면서 이전지역 선정이 표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시관계자]
"대구경북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전부 모여서 00가자, 우리가 화끈하게 지원해주고 새로운 밀양신공항 만큼 큰 대응할 수 있는 공항을 만들 수 있다".

[클로징]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상생차원에서 치밀한 전략을 마련해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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