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항 전기차 보급 박차

경북본부 박 석

2016년 12월 09일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려면 무엇보다
충전소나 충전시설이
충분해야 합니다.

그래서 포항시는
내년까지 아파트 단지 등에
이동식 충전기
2천 개를 설치하고
전기차를 두 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박 석 기자입니다.

포항시가 전기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충전인프라 구축에 나섰습니다.

한전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전기 보급 업체와 협력해
아파트단지 등에 충전기 설치를
확대합니다.

[한찬희/(주)파워큐브 대표]
"현재 포항에 이동식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태그가 890개 정도 구축이 돼있는데요. 내년 말까지 2천개 이상으로 확보해서".

포항시는 현재 7곳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를
내년에 3곳 더 늘리고
공동주택의 이동식충전기 설치를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전기차는 미세먼지와
배기가스 때문에 발생하는
대기 오염이 없는
청정 교통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이강덕/포항시장]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가 획기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포항시는 내년까지 전기차
보급을 지금의 두배인
340여 대로 늘릴 계획입니다.

[클로징]"철강도시 포항이 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해 친환경 녹색도시 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