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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늘 탄핵표결,TK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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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16년 12월 0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오늘 이뤄집니다.

새누리당은 어제까지
계파별로 모임을 갖고
입장을 조율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지역의 많은 의원들이
입장 표명을 유보하고 있는
가운데 표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표결을 앞두고
새누리당 비박계
유승민 의원은 입장자료를 통해
어떤 정치적 계산없이
정의가 살아있는 공화국만을
생각하며 표결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또 검찰의 공소장에 대한 자신의 판단은 탄핵 사유가 충분하다고 밝혀 기존의 탄핵
찬성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유승민/새누리당 의원(11/28)]
"검찰 공소장을 보고 난 이후에 탄핵으로 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제 입장은 탄핵입니다".

반면 친박계 조원진
최고위원은 탄핵이 국정 안정을
위해 맞느냐는데 대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반대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조 최고위원은 또
탄핵안이 가결됐을 때
황교안 국무총리에 대한
직무 보장을 담보받고 표결에
들어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원진/새누리당 최고위원]
"꼭 탄핵으로 가는 것만이 국정 안정을 위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맞느냐 하는 데 대해 내일 투표까지 정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현재 지역 의원 25명 가운데
야당과 무소속인 김부겸 의원과
홍의락 의원,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찬성 입장을,
친박계 최경환, 조원진, 추경호,
김석기 의원이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나머지 18명의 지역 의원들은
입장 표명을 유보한 가운데
비박계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반대 기류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유 투표로
결정되면서 일부 기류 변화도
읽혀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려면 제적 의원 2/3인
20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28명 이상의
새누리당 의원이 찬성표를
던저야 합니다.

[클로징]
"탄핵 열차가 이제 종점에
다가가면서 국회의 긴장감도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대구경북 의원들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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