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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구미 산후조리원 집단감염
한현호 기자 사진
한현호 기자 (3h@tbc.co.kr)
2016년 12월 28일 06: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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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집단으로
모세기관지염에 걸렸습니다.

일부 아기들은
중환자실에 입원까지 했는데요.

해당 조리원은
최초 감염된 아기를 격리하지 않아 화를 키웠습니다.

한현호 기잡니다.

구미의 한 산후조리원입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신생아 9명이 기침과 콧물
증상을 보였습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돼 결국 모세기관지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은
숨을 제대로 못쉬는 등
증상이 심각해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피해 신생아 어머니]
"(쌍둥이)둘째 애가 기침도 하고 첫째애는 코 막힘이 더 심해지고 난리가 난거에요. 진료를 보니까 기침하는 애는 폐렴으로 갈 수 있다고 위험하다고 하시더라구요".

해당 조리원은
지난달 15일 RSV에 걸린
신생아를 격리하지 않은 채
다른 신생아를 받아들여
집단감염으로 이어졌습니다.

[피해 신생아 아버지]
"감기 증상이 있는 것 아니냐 그러니까 원장이 그런 거 아니다. 애 엄마가 비염을 갖고 있는데 아기한테 유전이 됐다고 해서 주변 부모들은 안정을 시켰는데 그게 안정이 아니죠. 지금 와서 보니까 다 거짓으로 밝혀진거고".

또 산모들은
신생아들이 모여 있는 방에서도 직원들이 기본적인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브릿지]"신생아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지 한달도 지났지만
해당 조리원은 지금까지도
보건소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산후조리원 관계자]
"신고를 하면은 본래 48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하는데 신고할 시간을 놓쳐버린 거죠".

지난 주 정기점검까지 마친
보건소는 뒤늦게 실태를 파악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산후조리원은 폐쇄명령까지 내릴 수 있지만
보건당국의 관리감독과
사후대처가 너무 소극적이라는 지적입니다.

TBC 한현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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